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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300만 관중 돌파 눈앞
2024년 5월 15일 수요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3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024 KBO 리그는 5월 14일까지 총 210경기에서 누적 관중 296만 1,205명을 기록, 300만 관중 달성까지 단 3만 8,795명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15일) 경기를 통해 21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즌 전체 경기를 약 30% 진행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입니다.
지난 4월 27일, 리그가 148경기를 치른 시점에 200만 관중을 달성한 이후 67경기 만에 300만 관중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78경기가 소요된 100만에서 200만 관중 돌파보다 빠른 속도로 관중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역대 KBO 리그에서 300만 관중을 가장 빨리 돌파한 기록은 2012시즌 190경기였으며, 이번 시즌은 그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 특히, 10개 구단 체제 이후로는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구단별 관중 동향
LG 트윈스는 누적 관중 41만 6,053명으로 유일하게 40만 명을 넘었으며, 두산 베어스가 35만 9,753명, KIA 타이거즈가 35만 3,303명, 롯데 자이언츠가 33만 7,578명, SSG 랜더스가 33만 4,573명을 기록하며 5개 구단이 3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모았습니다.
평균 관중 수
평균 관중 수에서도 LG 트윈스가 1만 8,089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두산 베어스가 1만 7,131명으로 2위, KIA 타이거즈가 1만 6,824명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1만 5,423명, 롯데 자이언츠는 1만 5,344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총 5개 구단이 평균 관중 1만 5,000명을 넘겼습니다.
관중 증가율
작년 동기간 대비 관중 증가율에서도 KIA 타이거즈는 72%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한화 이글스가 65% 증가율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화는 2023 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7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17경기)을 세웠으며, 시즌 전체 매진 경기수는 59경기에 달했습니다.
2024 KBO 리그는 빠른 관중 증가와 높은 관중 참여율을 바탕으로 시즌 초반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를 통해 3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의 시즌도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